[농사메모] 마늘·양파 병해충 방제 중요
[농사메모] 마늘·양파 병해충 방제 중요
  • 경남일보
  • 승인 2023.02.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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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목적에 맞는 벼 품종을 선택하고 농가 자율교환 볍씨는 종자 활력검사를 받도록 한다. 조기재배용 고구마 묘상 준비에 신경 쓰고 마늘·양파의 잡초제거와 병해충 방제, 봄철 과수묘목 선택과 심기, 사료작물 봄 재배에 힘쓴다.

◇벼농사=재배목적에 맞게 고품질 밥쌀용, 특수미, 가공용 등 용도를 고려해 이앙 또는 직파재배를 하고, 재배방법에 따른 재배안전성이 높은 품종을 선택하며 건전한 볍씨를 준비해야 한다. 자가 채종한 농가와 자율교환 종자를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종자 활력검사를 받도록 하고, 신품종을 재배할 때는 적응지역, 병해충 저항성 등 재배특성을 파악한 후 사용한다. 겨우내 장기 보관했던 농기계는 사용 전 엔진오일 등 주요부위별 점검과 정비를 실시한다.

◇밭작물=씨 고구마는 병들지 않아 건전하고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가졌으며 저장 중 냉해를 입지 않은 품종을 선택하고, 온상에 묻기 전에 침투성 살균제로 소독하거나 온탕소독은 47~48도에서 40분간 침지 소독한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1차 채묘까지의 기간은 전열온상과 양열온상에서는 40일, 비닐냉상 50~60일, 비닐하우스 내에 설치한 전열온상에서는 30일 정도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한다.

고구마 육묘상의 폭은 120~130cm가 묘상관리 및 채묘작업에 용이하고, 묘상사이는 30cm가 적당하며 길이는 묘상의 크기에 따라 조정한다. 보리, 밀, 콩, 팥 정부 보급종 종자 신청기간이 3월 17일까지이므로 품종특성을 미리 알아본 후 해당 지역에 공급되는 품종을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에 희망품종과 물량을 신청하고, 재배방법에 따른 농약, 전용비료 등 농자재를 미리 준비한다.

◇채소=마늘과 양파는 얼었던 땅이 풀리면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해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하고, 잡초의 발생이 많으면 양파 수량에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에 제초해 주도록 하고 작업 시에는 뿌리나 잎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고추 육묘 중기는 본 잎이 2~3매 정도 나와 묘가 왕성하게 발육하는 단계로 균형적인 생육을 위해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 주고 환기를 자주 시키도록 한다.

저온기에는 물을 한번에 뿌리 밑까지 젖도록 주어야 온상 내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고추 육묘 중 저온피해를 받앗을 경우 응급처치로 요소 0.3%(물 20ℓ당 요소 60g) 액을 잎에 뿌려주어 생육을 회복시킨다.

◇과수=과수는 영년생 작물로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묘목 선택은 과원 경영의 성공과 직결되므로 품종은 정확해야 되며, 병해충이 없고 잔뿌리가 많으며 충실한 잎눈이 붙어 있는 것을 선택한다. 묘목의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순까지는 심도록 한다. 묘목을 심을 경우는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하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고 물을 10~20ℓ 준 다음 물이 흡수된 후 복토해야 생육이 좋아진다.

◇축산=가축 전염병 방역 관리를 위해 농장 출입 시 소독 철저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사료작물 웃거름은 겨우내 자람이 멈췄던 작물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재생기에 줘야 하는데 웃거름을 너무 빨리 주면 이용 효율이 감소하고, 너무 늦게 주면 생육이 늦어져 수량이 줄고 수확 시기도 늦어지므로 적정시기는 일부 개체를 땅에서 약 3cm 높이로 자른 후, 1㎝ 이상 자란 시기를 관찰해 준다.

자료=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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