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태 전 남해군수, 북토크쇼 연다
정현태 전 남해군수, 북토크쇼 연다
  • 김윤관
  • 승인 2023.02.27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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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노래’ 남해, 서울 두 차례
3월 3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
1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정현태 전 남해군수가 시로 쓴 자서전 ‘바다의 노래’ 북토크쇼를 남해와 서울에서 각각 내달 3일과 11일 개최한다.

남해군에서는 3일 오후 3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서울 북토크쇼는 11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민주주의가 춤추는 세상을 향해, 다시 시작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릴 이번 북토크쇼는 정 전 군수가 지난 2021년 2월 출간한 시집 ‘바다의 노래’를 중심으로 시집을 내게 된 경위와 시집의 내용들에 실린 인생의 사연과 정치인으로서의 의지 등에 관한 진솔한 담화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시집 ‘바다의 노래’에는 △운명의 바다(시 17편) △생명의 바다(시 19편) △은혜의 바다(시 19편) △유배의 바다(시 16편) △평화의 바다(시 15편)라는 5가지 주제로 나뉘어 총 86편의 시와 노래가 담겨 있다.

정 전 군수가 시인으로 데뷔하는 첫 작품집 모음이라는 평가를 받는 ‘바다의 노래’에는 남해의 바다에 부여하는 정 시인의 중층적·심층적 의미세계가 뚜렷한 인장처럼 찍혀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현태 시인의 시집 발간에 문단의 호평도 이어졌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해설에서 “정현태는 자신의 경험과 시상(詩想)을 온전하게 결합해 오늘 우리 현실에 진정한 정치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믿음으로 시를 써간다”고 했으며 임헌영 평론가도 추천사에서 “성우보다 더 매력적인 우람찬 목소리로 암송하는 시에 도취하노라면 어찌 저런 재주로 정치만 할까 슬그머니 아까웠는데, 늦깎이 시인이 되어 여간 반갑지 않다”고 평한 바 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정현태 전 남해군수의 자서전 ‘바다의 노래’
정현태 전 남해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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