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의원 "진주시청 평일 주차전쟁, 대책 마련해야"
박미경 의원 "진주시청 평일 주차전쟁, 대책 마련해야"
  • 정희성
  • 승인 2023.02.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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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5분 발언…부지 매입 후 주차장 건립 주장
김형석 “근로자 숙박시설 지원”…최지원 “청년취업 지원책 필요”
진주시청 내 주차난이 심각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24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27일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박미경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진주시청 주차난 해소’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차량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대부분 시청에서 주차전쟁을 해야 한다. 민원 처리를 위해 시청을 방문한 시민이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주차 공간을 찾아 지하 주차장을 몇 바퀴씩 돌아봤을 것”이며 “현재 시청 주차장 총 면수는 지상 63면을 포함해 지하 3층까지 총 693면이지만 관용차량 84대 등을 제외하면 더 줄어든다. 지난 1월, 5일간 조사를 한 결과 1일 평균 민원차량은 915대, 정기차량 등록대수는 1902대로 민원인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다”고 주장하며 △시청사 인근 부지 매입 후 새 주차장 조성 △승용차 요일제 부활 △사설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 보전방안 검토 △시청에서 개최되는 회의의 분산(타 기관) 개최 등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김형석 의원은 농번기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진주시에는 지난해 하반기 48명, 올해 상반기 152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배정됐다. 제도는 법무부가 주관하지만, 실질적인 운영과 관리는 도입 주체인 지자체가 맡고 있기 때문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만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절 근로자 신청시 고용주는 적정한 주거 환경을 제공해야 되는데 영세농의 부담이 크다. 시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숙박시설을 지원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며 빈집 리모델링 지원, 공동 기숙사 시설 마련 등을 요청했다.

민주당 최지원 의원은 “진주시의 성장 미래 동력은 청년으로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20대 청년은 타 지역으로 나가면 다시 돌아오는 비율이 낮기 때문에 활성화된 온라인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에 취업하거나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지난 1월 진주시 청년정책 온라인 플랫폼이 시작돼 청년과 관련된 정보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책 전달의 창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홍보 부족으로 청년들의 유입이 적은 실정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활용하고 ‘진주아지매’와 같은 인기 있는 지역 온라인 네크워크와 청년들이 참여가 높은 SNS 플랫폼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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