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지역 특화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거제시, 지역 특화 ‘문화가 있는 날’ 운영
  • 배창일
  • 승인 2023.03.0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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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3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5일 시에 따르면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은 지역민의 일상생활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특성에 맞춰 발굴한 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거제도,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가 선정됐다.

‘거제도, 바다와 파도의 예술학교’는 행정과 민간 단체가 함께 예술학교를 운영해 문화예술 창작자로의 성장을 돕고 지역문화 콘텐츠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거제의 바다가 가진 환경적 특성에서 문화·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창작의 원천으로 활용한다는 게 기획 의도다.

시는 올해 지역 해수욕장, 거제문화예술회관, 라이브공연장 등지에서 해변의 조각 ‘랜드아트+해수욕장 아카이빙(자료 보관_’, 파도를 닮은 노래 ‘청소년 공연 예술프로그램’, 바다를 위한 춤 ‘퍼포먼스 복합 프로그램’의 세 가지 프로그램을 총 18회 운영하게 된다.

전성자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에 선정돼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가 더욱 늘어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거제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거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는 이번 지역특화사업 외에도 매주 토요일 거리공연 추진과 고품격 더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문화의 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문화예술회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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