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여자중학교(교장 이동률)는 본교 육영관에서 전교생이 대면 입학식을 했다고 밝혔다.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 입학식을 하게 된 것은 4년 만이다. 모두 함께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에 안전하게 의식을 진행했다.
입학 선언 신입생 대표로 나선 1학년 왕모 학생은 “함안여자중학교의 전통과 학교 교칙을 준수하고 선생님의 가르침 속에 선배들을 존중하고 동료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길을 걷는 학생이 되겠다”며 99명의 학생과 함께 선서를 마쳤다.
특히, 입학식에서는 식을 마치며 나가는 1학년 학생들을 위해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후배들을 위한 꽃바구니를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꽃바구니를 받은 1학년 김모 학생은 “선배들과 선생님들이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학교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률 교장은 “행복학교 재지정 3년차를 맞이하는 학교로써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 육성의 교육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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