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거제지역위, 을지로위원회 출범
민주당 거제지역위, 을지로위원회 출범
  • 배창일
  • 승인 2023.03.07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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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박주민 의원 특강 가져
“을의 곁에서” 총선 승리 다짐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는 지난 6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발대식과 박주민 국회의원 특강을 개최했다.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이하 을지로위원회)는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 현장에서 불공정과 횡포, 부당함에 맞서 을을 지키고 눈물을 닦아주는 민생 정치의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상설위원회다.

발대식에는 변광용 지역위원장과 김두호·박명옥·안석봉·이미숙·이태열·최양희 거제시의원, 옥영문 전 거제시의회 의장, 김성갑·송오성 전 경남도의원, 김창원 노인위원장, 박명희 여성위원장, 김광중 청년위원장, 윤승일 다문화 위원장, 박정근 자치분권위원장 등 당원 150여 명이 참석했고, 중앙당 을지로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 등이 함께해 출범을 축하했다.

지난 6일 옥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발대식에서 운영위원으로 임명된 핵심 활동가 15명이 변광용 위원장, 박주민 국회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거제지역위원회
이날 변 지역위원장은 한은진 시의원을 을지로 위원장에 임명하고, 핵심 활동가 15명을 운영위원으로 임명했다.

한 을지로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법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특수고용노동자, 청소년 노동자, 도산 위기의 자영업자와 세입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을들의 곁을 보다 단단히 지키겠다”라며 “공정하고 차별 없는 거제를 만들어 가는데 주저하지 않겠다. 총선 승리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박 의원은 특강에서 “한국의 저임금 노동자 문제는 2016년 OECD 최하위권에서 2021년 중위권으로 완화돼왔지만 최근 들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 비정규직 문제, 자영업자의 다양한 문제 등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자동차 수출 문제를 비롯해 세계적인 RE100 탄소중립의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 등에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이를 역행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수출 산업 부진과 경제 위기, 이로 인한 더 큰 양극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책 전환이 필요한데 현 정부는 무관심하다”면서 “모든 것을 남 탓, 외부 탓으로만 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변 지역위원장은 “공정하지 못한 사회, 가진 자가 더 가지려는 것이 공정이고 상식이 돼가는 정의롭지 못한 시대다”라면서 “검찰 독재를 떨쳐내고 총선과 대선 승리를 이뤄내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길이고 역사적 책무다. 을을 지키고 보듬는 건강한 대한민국을 함께 열어 나아가자”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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