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장평동은 지난 13일 최근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산지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평동 새마을협의회, 부녀회원 15명과 산불감시원 등은 장평동 사기장골 소류지, 계룡산 전망대등 산불발생 취약 지역에 있는 쓰레기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금지 등 주요 등산로를 따라 이동하는 등산객에게 산불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장평동은 3~4월을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고, 산불감시원을 활용해 입산객 관리와 계도,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등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전덕양 장평동장은 “최근 산연접지 흡연, 소각행위 등으로 대형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