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해외 직무 실습’ 찾아가는 학교 설명회
15일 삼천포공고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100여 명 참석
독일 직업교육 전문 기관 안내, 현지 기업과 실시간 연결
15일 삼천포공고에서 학생·학부모·교직원 100여 명 참석
독일 직업교육 전문 기관 안내, 현지 기업과 실시간 연결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일 삼천포공고에서 독일 기업 직무 실습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형 직업계고 해외 직무 실습(인턴십) 설명회를 열었다.
독일은 작업장에서의 실습과 직업학교에서의 이론을 병행하는 ‘듀얼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전문적인 노동력을 만들어내고 동시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품질 제조 상품을 만드는 기반이 됐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과 2022년에 걸쳐 학생 20여 명이 자격 인증 프로그램을 모두 이수하였고, 그중 보쉬, 크로네스, 한국 지멘스 등 세계적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16일에는 창원기계공고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같은 설명회를 연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해외 직무 실습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세계적 마이스터(명장)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일 기업과 함께 만든 프로그램이다”라면서 “올해도 우리 학생들이 첨단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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