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여성친화도시 유공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목표인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환경 조성 등에 대한 이행점검 평가를 통해 매년 정부포상 시군을 선정한다.
시는 △지역사회 여성의 대표성 향상을 위한 시의 5급 이상 관리자, 각종 위원회, 주민자치회 등에 여성 참여 △전문창업공간 ‘다이룸플러스’ 운영 △우리마을 아이돌봄 및 병원아동돌봄 서비스, 다문화를 위한 진해가족센터 설치 추진, 창원 맘커뮤니티센터 설치와 안심거리 조성계획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다이룸 플러스는 창업을 꿈꾸는 여성에게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은 물론 다각도의 지원을 모색하는 한편, 여성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모니터링도 하고 있다. 공모전도 열면서 1회성이 아닌 진행형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창원시 여성공감 생활아이디어 공모대전’도 가족이 함께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돼 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2025년 재협약을 앞두고 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함께해준 시민참여단, 민관협의체 등 시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양성평등 사업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17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여성 친화도시조성 유공 국무총리상을 받았는데, 관련 부서에서 정말 고생이 많았으며, 경남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도 이번에 또 대상을 받았는데, 자주 재원을 확보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격려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