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함양군,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
  • 안병명
  • 승인 2023.03.19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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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7억 확보…금호마을 정주환경 회복 기대

함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7억원 등 총 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농촌공간정비사업은 공간 재구조화가 필요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이나 생활 SOC 구축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농촌공간정비사업에 선정된 금호마을은 지난 15년 이상 폐축사 등이 방치되면서 안전성과 미관 저해, 주민 생활 위협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으며 주민 숙원사업으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해당 사업이 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자격과 요건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경남도와 전문가,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자문과 컨설팅을 진행해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수동면 금호마을에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57억원(국비 28억 7000만원, 도비 8억 6000만원, 군비 20억원)을 투입해 폐축사 51동을 철거하고 슬레이트 제거, 축분처리장 1동 등 유해시설을 철거해 이렇게 정비된 부지에 치유의 숲과 산책로 조성과 공동텃밭, 친환경 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농촌공간 정비사업을 통해 폐축사와 축분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방치된 폐축사의 슬레이트로 인한 토양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농업학습 공간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진병영 군수는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되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선도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함양군이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를 농촌협약과 함께 준비하면서 농촌지역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37억원 등 총 5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방치된 금화마을의 정주환경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방치된 축사와 주택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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