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제4대 회장 빈대인 취임
BNK금융지주 제4대 회장 빈대인 취임
  • 황용인
  • 승인 2023.03.1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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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빈대인 회장, 고객·주주·지역·직원의 가치 혁신 집중 강조
제4대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고객·주주·지역· 직원의 가치 혁신에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BNK금융지주는 지난 17일 ‘제12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지난 1월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한 빈대인 내정자를 BNK금융지주 사내이사와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또한 주당 625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최경수, 박우신 사외이사의 재선임(임기 1년), 신임 사외이사에 이광주, 정영석, 김병덕 사외이사를 선임(임기 2년)했다.

신임 빈대인 회장은 이날 대내외 상황과 여건 등을 감안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스몰취임식)한 취임식을 통해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국내외 정세와 산업과 역할의 경계가 사라지는 빅블러 시대의 도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폭과 속도를 통찰해 이전과는 다른 준비와 노력으로 미래를 맞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빈 회장은 또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고객, 주주, 지역, 직원가치 혁신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집중을 해야 한다”고 밝힌 뒤 “디지털 기반의 금융혁신을 통해 고객의 이익과 성장이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동반자적 역할을 강화하는 등 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 비전을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로 시장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췄다.

빈대인 회장은 1988년 부산은행에 입행해 인사부장, 북부영업본부장, 경남영업본부장, 신금융사업본부장, 미래채널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3년여간 부산은행장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이다.

빈 회장은 지난 35년간 부산은행에서 경험하며 터득한 지역과 조직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탁월한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BNK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과의 상생을 함께 이끌어 갈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빈대인 회장은 취임식에 앞서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애로사항과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썸 인큐베이터(SUM Incubator)’를 가장 먼저 방문해 스타트업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또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해 고객 및 임직원의 온정에 BNK가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방식으로 조성한 성금 3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전달하기도 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제4대 BNK금융지주 빈대인 회장이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금융지주 깃발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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