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 제9기 의장 선출
조근제 함안군수,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 제9기 의장 선출
  • 여선동
  • 승인 2023.03.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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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광역단체 24개 시·군 회원 참여 …하반기 가야사 워크숍 추진
조근제 함안군수가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제27차 정기회의’에서 가야문화권협의회 제9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조 군수는 “올해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을 비롯한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어 가야문화권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가야문화권협의회는 시·군간 네트워크 구축과 동반자적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지난 2005년 출범했다. 5개 광역단체(경남·경북·전남·전북·대구) 24개 시·군을 회원으로 두고 가야문화라는 공통적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지역 간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근제 군수를 비롯해 홍태용 김해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이남철 고령군수, 이상근 고성군수 등 22개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3년을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고성건설 기반의 해로 삼았다”며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소가야의 찬란한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소가야인의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패총의 국가사적 지정을 위해 5만 군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고 소가야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올 하반기에 가야문화의 보존과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가야사 바로알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가야문화권 지자체 축제 때 홍보 부스를 설치하는 등 화합의 장을 마련해 가야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여선동·이웅재기자



 
지난 24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열린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제27차 정기회의’에서 참석 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함안군
조근제 함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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