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체육회, 조직 개편으로 체질 개선

민선 2기 새 집행부 이사회
저비용 고효율 행정 강조

경남도체육회는 최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민선2기 새 집행부 첫 이사회를 열고 사무처 기구 개편 등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사무처 운영 규정 개정(안),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경기종목 변경(안) 등 주요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경남도체육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무처는 1처 3부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저비용 고효율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구성원 모두가 일하는 조직 문화로 탈바꿈하기 위해 상위 직책을 줄이고 1처 6팀 1센터로 개편하는 사무처 운영 규정 개정을 의결했다.

김오영 회장은 “경남체육회의 새 집행부가 최근 출범했다. 민선2기 임원진과 늘 격의 없이 소통하며, 경남체육을 위한 임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2기 경남체육회는 경남도정의 체육 정책을 함께 공유하면서, 도민과 경남체육인들께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 잘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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