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5주년 창원 3·15 아트센터 “취향껏 골라보세요”
개관 15주년 창원 3·15 아트센터 “취향껏 골라보세요”
  • 백지영
  • 승인 2023.03.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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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획·공동 제작 공연 ‘다채’

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가 개관 15주년을 맞아 풍성한 기획 공연으로 찾아온다.

◇시즌 기획=올해 첫 공연은 창원이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가곡의 성지이자 예향이라는 상징성을 내세운 공연이다. 오는 4월 18일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작곡가 4인(조두남·이수인·김봉천·황덕식)을 조명하는 가곡무대 ‘가곡의 별들’이 펼쳐진다. 바리톤 고성현, 소프라노 강혜정 등 국내 우수 성악가들과 이번 무대를 위해 결성된 40인조 편성 CM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무대의 완성도를 더한다.

가정의 달 5월에는 5일 그림책콘서트 ‘가슴이 콩닥콩닥’, 31일 국립발레단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해적’이 무대에 오른다.

하반기에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 열린다. 9월 9일 마산 해양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마산만 푸른바다’ 이미지에 걸맞은 국내 대중음악인들을 초청해 청년 세대와 가족 단위 관객 수요를 겨냥할 예정이다.

 

코끼리들이웃는다 ‘물 질’ⓒ장석현


◇특별 기획=개관 15주년 특별 기획으로는 국내외에서 활약한 작품들이 준비돼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사업인 ‘2023 공연예술 유통협력사업’에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 받은 5개 장르의 작품을 유치했다.

8월 25~26일 ‘극단 코끼리들이웃는다’의 다원 예술 작품 ‘물 질’을 시작으로 9월 1~2일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그때도 오늘’을 선보인다. 이어 10월 5~7일 ‘천하제일탈공작소’의 탈춤극 ‘오셀로와 이아고’, 10월 28~29일 ‘안은미컴퍼니’의 무용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 11월 17~18일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이 무대에 오른다. 각 공연 단체는 지역 주민 대상 워크숍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은미컴퍼니 ‘조상님께바치는댄스’. 사진=안은미컴퍼니


 

◇정기 기획=3·15아트센터 브랜드 공연인 수요콘서트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SUPER! 수요콘서트(이하 수수콘)’로 규모를 키우고 더욱 알찬 공연을 선보인다. 격월로 개최되는 수수콘은 먼저 4월 26일 스타 소리꾼 ‘이자람’의 판소리 갈라 콘서트로 시작한다. 이어 6월 28일 드라마 수록곡과 음원 강자인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치즈’의 퇴근길 콘서트 ‘After 6pm’, 8월 30일에는 ‘범 내려온다’로 높은 관심을 받은 팝 밴드 ‘이날치’와 인디밴드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의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2019년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아트레인’을 통해서는 지역 우수 예술단체와 협업해 공연장에서 거리가 먼 문화 사각지대를 찾아 방문 음악회를 개최한다.

◇공동 제작·예술 교류=지역 공동체를 비롯해 타 권역 유관 기관과 공동 제작, 예술 교류 사업에도 앞장선다,

먼저 센터의 브랜드 기획·제작 프로젝트 ‘창수를 찾아서’를 올해도 이어간다. 경남문예진흥원 공모에 도전하는 한편, ‘뮤지컬 창수책방’(11월 3~5일)을 비롯해 마산 창동을 주제로 문학·전시·공연 통합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문화재단·광주문화예술회관과 손잡고 어린이 관객을 겨냥한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8월 19일)를 공동 제작한다. 명작 고전동화 ‘파랑새’ 원작을 기반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로, 2023 방방곡곡 문예회관 공동제작·배급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제작 규모 3억원으로 제작된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3·15아트센터가 개관 15주년을 맞아 ‘교류’와 ‘로컬’을 주제로 다채로운 기획 사업을 준비했다”며 “다채로운 문화예술 기획 프로그램과 다양한 협업 사업으로 경남 문화예술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천하제일탈공작소 탈춤극 ‘오셀로와 이아고’. 사진=창원문화재단
이자람ⓒ완성플레이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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