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건의
경남도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건의
  • 김순철
  • 승인 2023.03.29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 경남 방문
경남도는 29일 경남을 방문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등 우주항공산업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경남도는 이날 김병규 경제부지사가 극한 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 현황 점검을 위해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을 방문한 이 장관에게 이러한 건의 사항을 전했다.

경남도가 정부에 건의한 현안은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외에 정부 차원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전담기구 신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조속 시행, 핵심 전략산업 대응 탄성 소재 재도약 사업 등 8개 사업이다.

김 부지사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입법예고를 마치고 국회 상정을 앞둔 상황에서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산의 70%를 책임지고, 관련 기업의 62%가 집적해 있는 경남 사천에 반드시 우주항공청이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과 관련 사천지역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각종 개발계획 수립과 인허가 등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행 주체를 일원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5G 기반의 기계 제조산업 메타버스 구축, 인공지능 기반 자율 제조 클러스터 조성 등 경남 현안이면서 국가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들에 대한 과기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경남도가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을 고민하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로 협조를 약속했다고 경남도는 전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