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청년농업인 농업정책 소통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김구연 의원(하동·국민의힘)은 30일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관 두레홀에서 미래인재 청년농업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농업의 혁신 동력인 청년농업인들의 영농정착과 성장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농업의 토대를 닦고자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김민철 학장, 심원보 부학장과 김윤식 교수, 조승래 학생회장, 경상남도 농업정책과 강승제 과장 및 4-H 연합회 정승민 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정승민 회장의 청년농업인 경영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경남도 농업정책과 심경자 사무관의 청년농업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비)청년농업인들의 다양한 생각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나누며 소통했다.
김구연 의원은 “농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해 농업 혁신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는 청년농업인이 농업의 경험과 교육을 충분히 쌓을 수 있도록 사전 영농교육을 실시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은 우리 청년농업인이므로, 청년농업인 유입, 정착 지원과 함께 이미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성장지원이 현장 수요에 맞게 더욱 세분화되고 다양하게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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