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 천체투영관 ‘인기몰이’
경남과학교육원, 천체투영관 ‘인기몰이’
  • 박성민
  • 승인 2023.03.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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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최고 화질 자랑, 우주과학 관심 기대
학생들 “누워서 별 보고 우주체험해 실감 났다”
국내 최대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경남과학교육원 천체투영관이 지난해 1만 명을 돌파하며 학생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9~30일 경남과학교육원은 2023년 올해 첫 ‘경남과학교육원으로 찾아오는 관측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천체관측교육은 거창 창동초등학교와 함양 안의초등학교, 진주 사봉초등학교 학생 156명이 참여했다. A·B그룹으로 나눈 학생들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천체투영관에 모여 우주과학 체험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경남과학교육원의 초대형·국내 최고 화질을 보유한 천체투영관의 압도적인 스크린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2021년 10월 총 19억 원을 투입해 천체투영시스템 개선사업을 마무리했으며 고화질 영상물을 상영할 수 있는 16m 돔형 스크린에 좌석 134개, 장애인석 4개를 갖추고 있다. 현재 국내 최고 화질을 구현하는 6K 디지털 영상 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이 시스템은 6채널 디지털 레이저 프로젝터와 7.2채널 음향 시스템, 쌍방향 청중 응답 시스템을 갖춘 최신 장비다. 학생들은 화려하고 생생한 영상, 온몸으로 느껴지는 음향을 체험했으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학생들은 “누워서 편안하게 별을 보고 우주를 보는데 재미있었고, 영화관보다 더 실감 나는 체험을 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오고 싶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남과학교육원은 지난해 천체투영관을 학생과 교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결과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다. 올해도 총 33회에 걸쳐 학생과 교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천체투영관을 운영하는 한편 주중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천체관측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난해보다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정희 경남과학교육원 원장은 “코로나19로 2년 5개월 만에 마스크 착용 의무가 부분적으로 해제한 만큼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면서 “최신 천체투영관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에게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꿈을 키워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국내 최대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경남과학교육원 천체투영관이 지난해 1만 명을 돌파하며 학생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29~30일 경남과학교육원은 2023년 올해 첫 ‘경남과학교육원으로 찾아오는 관측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경남과학교육원
국내 최대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경남과학교육원 천체투영관이 지난해 1만 명을 돌파하며 학생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29~30일 경남과학교육원은 2023년 올해 첫 ‘경남과학교육원으로 찾아오는 관측교육’을 실시했다. 사진=경남과학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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