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초등학교는 3일 오전 학생 45명과 교사 8명이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연구소를 찾아 친환경 순환식 수경재배의 이해와 증진을 위한 교육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순환식 수경시설재배 현장 교육과 딸기 라떼 만들기, 딸기 수확 체험활동을 통한 농업과 시설원예에 대한 관심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온실을 찾은 어린이들은 주렁주렁 달린 딸기를 신기하게 보면서 붉은 딸기를 수확하는 체험과 라떼 시식행사도 하면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3학년 학생은 “딸기 수확도하고 딸기 우유도 마셨는데 딸기우유가 마트에서 먹는것 보다 훨씬 맛있어서 집에서 꼭 만들고 싶다”고 말하고, 또 1학년 학생은 딸기 따기를 처음했는데‘ 톡 ’소리가 나면서 딸기가 따지는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바로 따먹는 딸기가 진짜 맛있었다”고 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시설원예연구소에는 하우스도 많고 깨끗해서 놀라웠다. 연구를 하는 곳이라서 그런 것 같다”면서“ 딸기 따는것도 재미있었지만 다른 것도 체험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영 소장은 홍보관에서 “ 순환식 수경재배가 뭘까요를 시작으로 미래 스마트팜 온실을 알리고, 또 우리나라 농업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시설원예에 대한 관심 증진과 작물의 성장과정 관찰 등 수확의 기쁨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 증대에 기여 할 것”이라고 전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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