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민주당 원내대표를 뽑아 주세요”

민주당 도당 원외 지역위원장
기자회견 열고 지지 호소

11명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두관 국회의원(양산을)을 오는 28일 실시하는 원내대표 후보로 선출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관 의원은 민주당의 험지 경남에서 민주당이라는 깃발을 들고 90년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과 새천년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구축한 자치분권의 선두주자”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윤석열 정권과 ‘확실한 전쟁’, ‘통 크고 과감한 협치’로 민생을 살리겠다, 친명과 비명이라는 말이 사라지는 민주당, 개혁의 방법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개혁정당을 만들어 이재명 당대표를 지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내대표 선거에서 비수도권 비호남권 출신의 김두관 의원을 원내대표를 선출함으로써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명실공히 전국 정당임을 만천하에 표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민주당 지도부에 영남 출신 김두관 의원이 진입하고 그 지도부가 내년 총선을 지휘 할 때 영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총선압승을 통해 윤석열 정권에 강력한 경고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19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로 출마한 김두관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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