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학교급식 납품업체 특별점검 결과 발표
60개 업체, 11개 항목 68건 위반 사항 적발
- 검찰송치 6건, 수사의뢰 37건, 행정처분 6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이용제한 19건 -
60개 업체, 11개 항목 68건 위반 사항 적발
- 검찰송치 6건, 수사의뢰 37건, 행정처분 6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이용제한 19건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창원·김해·양산지역의 학교급식 납품업체 303개 중 39%인 117개 업체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 결과 60개 업체 11개 항목 6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합동 특별점검에서 부적합 사항에 따라 기관별 처분권한 범위 내에서 검찰 송치 6건, 수사 의뢰 37건, 행정 처분 6건,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 이용 제한 19건을 조치할 계획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계도를 통해 시정조치했다.
경남교육청은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여 급식의 질을 떨어뜨릴 소지가 있는 위장 의심업체나 부실 납품업체에 대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소위원회 활동을 강화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시스템을 활용한 급식업체에 대한 사후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유상조 교육복지과장은 “많은 급식 납품업체들이 학교급식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이번 특별점검에서 실제로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업체와 청소·위생상태가 불량한 업체가 일부 있었다”라며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자재가 학교에 납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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