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통영시의원 "청년 정책 이끌 청년단체 발굴해야"
김태균 통영시의원 "청년 정책 이끌 청년단체 발굴해야"
  • 손명수
  • 승인 2023.04.20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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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자체적으로 기획한 청년정책사업에 대해 추진할 청년단체가 없어 안타깝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같은 지적은 20일 가진 제224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태균의원이 ‘청년이 살아 숨쉬는 통영을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밝혔다.

김 의원은 올해 통영시 자체에서 추진하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총 4개 분야 17개 사업에 약 4억 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업을 수행할 청년단체가 없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며, 통영시 청년센터의 문제점 중 하나라 생각하며 지금이라도 청년단체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경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청년친화도시 조성으로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청년 정책을 발굴하면 경남도가 사업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경남에서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청년친화도시로 밀양, 남해, 김해, 거제, 고성으로 모두 5곳이 지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사업에 133개 청년단체가 응모해 12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강화군과 거제시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아쉽게도 우리 통영시는 사업에 신청할 자격이 있는 청년단체가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에 응모조차 할 수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지역 정책을 돕기 위한 공간, 예산 등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청년들이 문턱을 넘지 못하게 하는 낡은 규제들을 과감하게 정비해 청년들의 잠재력이 앞으로 통영시 발전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

손명수기자

 
김태균 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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