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보안 심각한 위협·불법드론 탐지 및 대응 전략 강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국토교통위원회·김해갑)이 지난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최한 ‘뻥 뚫린 항공보안, 불법드론 근절방안’ 토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
지난 17일 제주공항에선 불법드론으로 인해 항공기 7대의 이·착륙이 지연됐고, 인천국제공항은 이틀에 한 번꼴로 불법드론이 적발되는 등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이날 토론회는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주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처 과장과 김현철 한국공항공사 무인항공기술부 과장이 현재 운영 중인 드론대응시스템 탐지 및 대응현황을 발표했다 .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조동현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정책과 사무관은 “최근 공항 불법드론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창수 삼성 에스원 SI사업1팀 수석은 “한국공항공사의 불법드론 대응시스템 연구용역에 참여했을 때 RF 스캐너 등 탐지 시스템이 아직 개발단계에 머물고 있어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홍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책임연구원은 “불법드론은 추후 위협적인 수단이 될 수 있어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 등 관제체계 통합 구성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민홍철 의원은 “국내 드론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위협과 부작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불법드론 대응기관의 정당한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면책 규정을 신설한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도 입법과 정책으로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우기자
지난 17일 제주공항에선 불법드론으로 인해 항공기 7대의 이·착륙이 지연됐고, 인천국제공항은 이틀에 한 번꼴로 불법드론이 적발되는 등 항공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어 이를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
이날 토론회는 강왕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주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보안처 과장과 김현철 한국공항공사 무인항공기술부 과장이 현재 운영 중인 드론대응시스템 탐지 및 대응현황을 발표했다 .
이어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조동현 국토교통부 항공보안정책과 사무관은 “최근 공항 불법드론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창수 삼성 에스원 SI사업1팀 수석은 “한국공항공사의 불법드론 대응시스템 연구용역에 참여했을 때 RF 스캐너 등 탐지 시스템이 아직 개발단계에 머물고 있어 관련 연구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홍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책임연구원은 “불법드론은 추후 위협적인 수단이 될 수 있어 대응 시스템 구축·운영 등 관제체계 통합 구성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민홍철 의원은 “국내 드론 시장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위협과 부작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불법드론 대응기관의 정당한 진압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실보상·면책 규정을 신설한 공항시설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도 입법과 정책으로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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