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투톱, 진주을 화합의날 참석
국민의힘 투톱, 진주을 화합의날 참석
  • 정희성
  • 승인 2023.04.23 1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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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진주에 예산 왕창 보내겠다”
윤 정부 성공·총선 승리 다져
국민의힘 진주시을 당원화합의날 행사가 지난 22일 열린 가운데 지역구 당협위원회 행사에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투톱인 김기현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가 동시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진주 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000여 명의 국민의힘 당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는데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온 손님들의 면면도 눈에 띄었다.

당을 이끌고 있는 투톱인 김기현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의원(진주갑·정책위 의장),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전략기획부총장), 윤한홍 의원(창원 마산회원구·제1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구자근 의원(구미갑·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해 당원화합의날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이들은 진주을 당협위원장인 강민국 의원(당 수석대변인)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진주시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기현 당대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당협위원회 체육대회는 처음 본다. 오늘 진주에 당 실세들이 다 모인 것 같다”며 “진주 출신 국회의원들이 서울에서 중요한 역할을 많이 맡고 있다. 진주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진주시민들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원내대표 시절부터 호흡을 맞춘 강민국 의원을 향해 “제가 강민국 의원의 연대보증인이 되겠다. 연대보증인이 되겠다는 것은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라며 “진주시민들도 강민국 의원을 많이 밀어주고 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진주는 지난 대선에서 정권교체에 많은 힘을 보태줬다. 아마 대통령도 그것을 잊지 않고 진주에 큰 선물을 줄 것”이라며 “연말에 진주에 예산폭탄을 보내드리겠다”고 말했다. 합천이 고향인 윤재옥 원내대표는 진주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진주시 발전을 위해 도울 일이 있다면 힘껏 돕겠다”고 했으며, 박대출 의원은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 강민국 의원과 손을 잡고 새로운 진주의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주을 당협위원장은 강민국 의원은 “많은 분들이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멀리 진주까지 오셨다. 감사하다”며 “내년 총선에서도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으자”고 했다.

정희성기자

 
국민의힘 진주시을 당원화합의날 행사가 지난 22일 열린 가운데 개막식 후 강민국 의원을 비롯해 조규일 진주시장,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등 참석자들이 다 같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민국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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