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등 단체, 공동 호소문
경남도교육청을 포함한 전국 시·도교육청, 국회, 교육단체, 교사양성기관, 어린이문화단체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린이들이 인간답게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어린이 해방을 위한 공동행동을 선언했다.
올해는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이자, 어린이날 101주년이 되는 해다. 1922년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기 위해 ‘어린이’라는 말을 만들고 어린이날을 정했다. 다음 해인 1923년 어린이들을 과거의 낡은 윤리적 압박과 경제적 압박에서 해방해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최초로 어린이 해방선언을 했다.
경남교육청을 비롯한 참가 단체는 아직도 실현되지 못한 어린이 해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책임감을 지니고 같이 노력하자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은 어린이들의 시민적 권리가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과 굶거나 치료받지 못하거나 학대·폭행당하는 어린이가 단 한 명도 없도록 할 것, 어떤 상황에서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나설 것, 지금 행복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올바른 교육제도와 성장환경을 만들 것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공동행동 선언에 나선 이들은 “100년 전 각종 압박에서 해방돼야 한다는 당시 선언을 기억하고 되새기면서 앞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인간답게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먼저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올해는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이자, 어린이날 101주년이 되는 해다. 1922년 방정환 선생을 중심으로 어린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기 위해 ‘어린이’라는 말을 만들고 어린이날을 정했다. 다음 해인 1923년 어린이들을 과거의 낡은 윤리적 압박과 경제적 압박에서 해방해야 한다며 전 세계에서 최초로 어린이 해방선언을 했다.
경남교육청을 비롯한 참가 단체는 아직도 실현되지 못한 어린이 해방을 위해 지금이라도 책임감을 지니고 같이 노력하자며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행동 선언에 나선 이들은 “100년 전 각종 압박에서 해방돼야 한다는 당시 선언을 기억하고 되새기면서 앞으로 모든 어린이들이 인간답게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먼저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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