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한걸음 더’
진주시 진양호 르네상스 ‘한걸음 더’
  • 최창민
  • 승인 2023.04.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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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자연형 하모 놀이숲 준공
관광약자 편익 모노레일도
진주시가 진양호공원 조성사업일환으로 2022년 시작한 ‘진양호 편익 모노레일과 하모숲’ 을 준공했다.

시는 26일 진양호공원 후문 꿈키움동산 일원에서 ‘진양호 하모 놀이숲’, ‘진양호 환상의 숲’, ‘진양호 편익 모노레일’을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진양호공원 조성사업으로 2022년부터 진양호 가족쉼터와 꿈키움동산 일원에 진주시 홍보대사인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디지털 접목 테마 숲을 조성해왔다. 특히 꿈키움동산과 진주시전통예술회관을 연결하는 편익 모노레일을 설치해 이번에 준공했다.

‘진양호 하모 놀이숲’은 가족쉼터 일원의 낡은 시설을 특색 있는 친자연형 어린이 놀이시설로 재탄생시켰다. 기존 놀이터 틀에서 벗어나 현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주변 숲과 어우러진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진양호 수달을 상징하는 하모 캐릭터를 활용한 하모 조합놀이대와 나무모형의 놀이공간을 연결하는 네트놀이, 지형을 활용한 경사면 모험놀이와 대형 미끄럼틀 등 놀이공간을 조성해 지난 3월 개방했다.

숲 가꾸기와 산책로, 야간 조명을 정비하고 화장실도 리모델링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양호 환상의 숲’은 빛과 소리, MR(Mixed Reality·혼합현실), 홀로그램 등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꿈키움동산 농촌테마체험관 벽면과 석축을 활용, 미디어 영상이 나오는 테마 숲을 조성해 진양호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진양호의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양호 편익 모노레일’은 꿈키움동산과 진주시전통예술회관을 이용하는 관광 약자가 편하게 오갈 수 있는 이동수단으로 설치됐다. 5월부터 시범운영기간을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한 후 2개월 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모노레일 경사용 차량은 20인승 1대로 좌석을 4개석으로 최소화하고 휠체어 등을 수용하기 위한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다.

또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동 수평유지를 위한 제어장치를 설치했다. 레일 길이는 103m이며, 꿈키움동산에서 승차해 진주시전통예술회관까지 편도 이동시간은 2분 30초가 소요된다. 왕복 승하차는 5~6분 정도 소요된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시가 26일 진양호 하모 놀이숲과 환상의 숲, 편익 모노레일을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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