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의원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박광온 의원(3선, 경기 수원정)이 당선됐다
박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제4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1차 투표에서 김두관(양산을)·박범계(대전 서구을)·홍익표(서울 중구·성동갑) 의원을 누르고 전체 170표 중 과반의 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 당선 후 수락연설에서 “모든 의원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말하며.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는 의원들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뜻을 뒷받침하는 일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MBC 보도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수원정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당 대변인과 수석대변인·최고위원·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 박 원내대표는 중도층 의원들의 표심을 자극한 것이 당선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신임 야당 원내지도부가 어떤 면모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승우기자
박 의원은 지난 28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제4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1차 투표에서 김두관(양산을)·박범계(대전 서구을)·홍익표(서울 중구·성동갑) 의원을 누르고 전체 170표 중 과반의 표를 얻어 결선투표 없이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 당선 후 수락연설에서 “모든 의원들과 함께 이기는 통합의 길을 가겠다”고 말하며. “담대한 변화와 견고한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쇄신하겠다는 의원들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뜻을 뒷받침하는 일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MBC 보도국장을 지낸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2014년 재보궐선거에서 경기 수원정에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당 대변인과 수석대변인·최고위원·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품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 박 원내대표는 중도층 의원들의 표심을 자극한 것이 당선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박 의원이 원내대표로 선출됨에 따라 신임 야당 원내지도부가 어떤 면모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하승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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