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여명 김종관 사진작가가 ‘2023하동세계차(茶)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천년 차(茶)향에 눈꽃이 피면’을 부제로 지리산 여명 사진전을 엑스포 개최에 맞춰 5월 4일~6월 3일까지 차(茶)엑스포 2행사장 하동야생차박물관 웰니스케어센터에서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여명 김종관 사진작가는 이번 사진전에 대해 “지리산 천왕봉을 10살 때 처음으로 오르기 시작해 현재까지 52년 동안 5000번 이상 지리산 22개의 고봉을 오르내리며 지리산 여명 사진만 38년간 500만여 장의 사진을 담았다. 이 중 12장을 선별해 야생 녹차밭 풍경 3점, 하동 대표 명소 3점, 아름답고 웅장한 지리산 풍경 6점을 작가의 고향 땅 하동군 화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전시회가 될 사진전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차(茶) 중에서 최고인 죽로차 밭에 눈꽃 핀 모습은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 만 볼 수 있는 풍경이며, 하동 성제봉 철쭉꽃 속에 신선이 노니는 화개 동천의 모습은 이곳이 무릉도원임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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