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육 이야기’가 치유와 채움으로
경남교육청, 교사 문화예술공연 ‘영화음악 콘서트’ 관람 지원
경남교육청, 교사 문화예술공연 ‘영화음악 콘서트’ 관람 지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교사들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고자 3회에 걸쳐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경남교육청은 교원 문화예술 관람 대상자 초청에 앞서 ‘우리의 교육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연을 받았다. 배움과 성장을 함께한 동료 교원, 초임 교사의 어려움과 성장기, 잊지 못할 제자와 스승 등 학교에서 울고 웃었던 사연 1,000여 건이 접수됐다. 이 중 500건의 사연 당사자들에게 공연과 함께 치유와 채움의 시간을 갖도록 했다.
지난 30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한 임호중학교 한 교사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제자의 이야기가 채택되면서 공연을 보게 되어 그 제자와 함께했던 시절이 그리워진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희 학교혁신과장은 “5월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생생한 사연 나눔과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학교 현장에서 상호 존중의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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