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전주한옥마을에서 엄마나라말교실 다문화 가정 학생과 가족, 한국어교실 이주여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족과 함께하는 에나무지개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진주의 다문화 가정 및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공동체 경험을 제공하고자 전주한옥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경기전, 부채문화관, 한옥마을역사관을 관람하고, 한복 입기, 전통음식 시식 등의 한국 고유의 의식주 문화를 보고, 듣고, 느끼는 가족 단위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에나무지개학교 현장체험학습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이주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체험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주교육지원청과 진주문화연구소가 함께 공동으로 기획·운영함으로써 안전한 환경 속에서 많은 인원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외숙 교육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 가정 학생과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이러한 뜻깊은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진주시와 진주문화연구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달 전주한옥마을에서 엄마나라말교실 다문화 가정 학생과 가족, 한국어교실 이주여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족과 함께하는 에나무지개학교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진주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