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효 논설위원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해마다 어린이날이 되면 어김없이 애창되는 노랫말이다.
▶내일(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노랫말처럼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올해는 어린이날이 지정된 지 101년을 맞이하는 해다.
▶1923년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 1927년에는 날짜가 5월 첫 일요일로 바뀌었고,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변경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됐고, 1975년부터 공휴일이 됐다. 2018년부터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유교 윤리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을 어른의 종속물 혹은 소유물로 인식하는 경향이 여전히 남아 있다. 아동학대 등 아동범죄도 끊이지 않는다. 어린이는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소중하고 귀중한 존재임에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아직까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100년 전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라고 했던 말이 우리를 다시 성찰케 한다.
▶내일(5월 5일)은 어린이날이다. 노랫말처럼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사상을 앙양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올해는 어린이날이 지정된 지 101년을 맞이하는 해다.
▶1923년 방정환 선생을 포함한 일본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다. 1927년에는 날짜가 5월 첫 일요일로 바뀌었고,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변경돼 지금에 이르고 있다.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됐고, 1975년부터 공휴일이 됐다. 2018년부터 어린이날이 주말이나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그 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하고 있다.
▶유교 윤리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어린이들을 어른의 종속물 혹은 소유물로 인식하는 경향이 여전히 남아 있다. 아동학대 등 아동범죄도 끊이지 않는다. 어린이는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소중하고 귀중한 존재임에도 하나의 인격체로서 아직까지 존중받지 못하고 있다. 100년 전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라고 했던 말이 우리를 다시 성찰케 한다.
정영효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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