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 신품종 ‘예향’ 품종보호 등록완료
감국 신품종 ‘예향’ 품종보호 등록완료
  • 정희성
  • 승인 2023.05.03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농업기술원, 소비형태 다변화 기대
경남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다용도 감국 신품종 ‘예향’을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감국은 우리나라 전역에서 꽃을 피우는 다화성 자원식물로 관상용, 약용, 밀원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번에 등록된 예향은 초장이 짧고 반구형이며 자연개화기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별도의 관리 작업 없이 형태 유지가 가능하며 대조품종에 비해 꽃이 크고 개화기가 빨라 꽃차 가공 및 공원 조경용으로써 활용이 기대된다.

예향은 ‘예술적 향기’와 ‘외형’을 가진 감국이라는 의미로 명명됐으며 전국에서 수집한 감국자원 특성조사 후 우수계통을 2017년 1차 선발해 증식하였고 2018년 2차 선발해 2년간 안정성, 균일성, 구별성을 조사한 뒤 2022년 최종 품종보호 출원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2016년 감국 ‘원향’을 개발한 데 이어 2020년 감국 ‘옥향’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했으며 현재까지 55만 주를 보급했다.

이흥수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장은 “감국 품종보호 등록과 더불어 경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약용작물을 발굴·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는 품종개발과 실증연구로 의미 있는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성기자

 
다용도 감국 신품종 ‘예향’ 모습. 사진=경남농업기술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