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설명회에 나눔·소통·공감 더한다

경남교육청, 고3·학부모 대상 일반고 40개교 방문
6월말까지 40개교 교사 대상 맞춤형 연수도 진행

경남도교육청은 3일부터 ‘나눔·소통·공감이 있는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를 김해임호고·삼랑진고·통영고를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일반고 40개교에서 진행한다. 또한 4일부터는 남지고를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일반고 4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학협업 교사연수‘도 실시한다.

이번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는 대입을 앞둔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수시모집 전형별 특징과 지원전략, 자료 분석을 통한 2024학년도 전형별 맞춤형 지원전략,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대학별 영역평가 특징 및 학교생활 마무리 안내 등을 주제로 최신 진학정보를 제공한다.

‘진학협업 교사연수’는 고3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고3 담임교사를 위한 상담 방법,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미반영 확대에 따른 효율적인 기재 방법, 특별전형 및 다양한 모집단위의 특징과 지원전략 등을 주제로 교사들의 진학역량 강화에 도움을 준다.

진학설명회와 교사연수는 각각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일반고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찾아가는 진학설명회는 강의,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질의응답 등 학생별 맞춤형 진학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진학협업 교사연수는 강의 중심의 질의응답으로 최신 대입 정보를 공유해 교사 진학역량 강화로 학생 맞춤형 진학협업에 자신감을 붇돋운다.

강사는 경남대입정보센터 장학관·상담교사,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 상담교사들이다. 이야기 공연에는 해당 학교 교사와 학생이 토론자로 참여, 학교의 진학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했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진학설명회와 교사 연수는 학생과 교사들에게 최신의 진학 정보를 제공, 진학 설계와 진학 협업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마련해 학교 현장을 직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입정보센터는 상시 방문 상담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고1·2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와 서부대입정보센터에서 실시한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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