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최경식 남원시장과 면담
조해진 의원, 최경식 남원시장과 면담
  • 하승우
  • 승인 2023.05.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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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당면 현안 서남대 폐교 부지 대책 논의’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 함안 의령 창녕)은 지난 2일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의 예방을 받고 남원시 지역축제 참석 공식 초청과 함께 남원시의 당면 현안인 서남대 폐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자문과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받았다.

밀양시와 남원시가 1993년부터 문화, 예술 활동을 교류하는 영·호남 자매결연 도시라는 인연을 매개로 이날 방문이 성사되었다. 중점 논의사항은 2018년 학교 문을 닫은 전북 남원시의 서남대학교 폐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것이었다.

최경식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지방상권 살리기, 중장기적으로는 지방소멸 방지 대책으로 전남대학교 캠퍼스를 서남대 폐교 부지에 유치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소개하며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가 서남대학교 부지를 국고로 매입하여 전남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도록 건의하고 있으나 설득에 애를 먹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이 밀양지역 내 학교를 일부 통합하고 초동면의 폐교 부지에 경남 장애인특수학교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문의했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해 “지역 살리기 차원에서 시작한 일이지만 초기에는 지역 여론이 호의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학교가 유치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나타나면서 오히려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남대 폐교 부지에 국립대 캠퍼스를 유치하는 일은 지역 살리기에 아주 좋은 생각”이라며, 밀양 폴리텍대학 유치과정의 경험을 소개하고, 국회 상임위 등을 통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조 의원은 최경석 시장으로부터 남원춘향제와 2023년 남원FAI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에 격려 방문해줄 것을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하승우기자





 
조해진 의원(우측)이 최경식 전북 남원시장의 예방을 받고 남원시 지역축제 참석 공식 초청과 서남대 폐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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