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진주을)은 지난 4일 진주 장애인복지센터와 진주 소담마을을 찾아, 점심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진주장애인 복지센터와 진주 소담마을은 사단법인 고려 장애인 부모회가 2000년도에 설립한 장애인 복지시설로 자립생활과 사회재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과 간담회는 평소 장애인 편의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대한 강 의원의 의지로 시작됐으며, 이날 배식 봉사는 국민의힘 진주시을 시·도의원을 비롯해 청년당원 등 30여 명도 함께 했다 .
진주장애인 복지센터·진주 소담마을 박철수 원장은 간담회에서 “장애인들과 그 가족분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숙원사업이었던 시설 이전을 준비 중”이라며, “재원 마련을 위해 약 15억원 가량을 국고보조 사업(기능보강사업)을 신청 예정이고, 시설비 등을 위한 도비 확보를 지자체에 건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
이에 강 의원은 “장애 아동 부모님분들은 자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자녀보다 하루만 더 살기를 소원하시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인과 가족들이 걱정없이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시설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이어 “장애인과 그의 가족들이 겪어야 하는 삶의 무게를 생각하면 대한민국 국회의원 한 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복리후생을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강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걸음이기에 장애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하승우기자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과 진주을 당협위원들이 지난 4일 진주 장애인복지센터를 찾아 봉사활동 및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