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아동문학 소파상 심사위원회는 최근 한국동심문학관에서 제2회 경남아동문학 소파상·번역가상을 심사한 결과 어른이 부르는 창작동요 작곡에 힘쓴 김화석 작곡가를 ‘제2회 경남아동문학 소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서 ‘재2회 경남아동문학 번역가상’은 대상자가 없어 선정하지 않았다.
소파상에 선정된 김화석 작곡가는 2013년부터 ‘경남아동문학’에 실린 동시 작품을 작곡해 동심을 보급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2014년 ‘제14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에서는 ‘어른이 부르는 창작동요제’를 한국아동문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동요제로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 얻기도 했다.
그는 제1회 MBC대학가요제에서 ‘하얀꿈’으로 입상하고, 제3회 MBC대학가요제에서 ‘고운님’으로 은상을 탄 바 있다. 진해군항제 제1주제가 ‘꽃비 내리는 진해’와 제2주제가 ‘분홍 꽃비 내리는 진해로 가자’ 등을 작곡하기도 했다. 이외도 마산 MBC 라디오 열전노래방 전속심사위원, 반야월 가요제 심사위원, 가고파국화축제 ‘국화가요제’ 전속심사위원, 창원페스티벌 청소년 가요스타 전속심사위원 등을 지냈다.
그는 특히 ‘경남 찬가’를 작곡해 경남도지사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경남아동문학 소파상’은 2022년 어린이날 제정 101주년을 맞아 경남에서 활동하는 아동문학 작가들의 창작 의욕과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해 상록수 교육농원의 후원을 받아 제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경남아동문학 소파상 심사위원회가 ‘제2회 경남아동문학 소파상 및 번역가상’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제2회 경남아동문학 소파상’ 수상자로 어른이 부르는 창작동요 작곡에 힘쓴 김화석 작곡가(사진)를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