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성을 살린 교육발전방안 함께 고민”
“지역성을 살린 교육발전방안 함께 고민”
  • 박성민
  • 승인 2023.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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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역교육업무협의회
진주·사천에서 토론·정보공유

경남도교육청은 11일 진주·사천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지역전문가,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진주교육청에서 열린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는 ‘가장 진주답게! 모두를 이롭게!’라는 주제로 지역성을 살린 진주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이외숙 교육장은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구축을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조현신 도의원,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TF팀장, 학부모 등 지역 인사와 함께 신진주역세권 초중통합학교 설립 시 중점 추진 사항을 환담하며, 통합학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지역사회와 학교 구성원, 교육청의 역할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에나진주와 사랑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마을교육지원가, 학교운영위원, 관내 교직원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첫째마당 ‘에나진주 되돌아 보다’ △둘째마당 ‘에나진주 톺아보다’ △셋째마당 ‘에나진주 길을 찾다’ 순으로 자립과 공존을 기초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진주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했다.

특히, 토박이말 교육, 형평운동 및 소년운동, 에나무지개학교, 진주성 숨은 보물찾기, 진주행복교육지구 5개 모둠별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의하고 문답하며 진주특색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학교와 마을, 지역이 함께 살아 움직이며 아이들이 더 행복한 교육과 미래를 꿈꾸는 진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모두를 이롭게 하는 빛깔을 실어서 가장 진주다운 진주교육으로 한걸음 더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전에 열린 사천교육청 교육업무협의회 간담회에서는 ‘우주항공의 꿈! 학교에서 키우다’를 주제로 김태형 미래항공 대표이사,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 위성연구실장, 등이 참석해 우주항공 중심도시 부상에 따른 학생 교육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아이들의 미래! 문화예술교육으로 그리다’를 1부 주제로, ‘평화로운 학교! 관계회복으로 꿈꾸다’를 2부 주제로 선정해 교육전문가, 교직원, 학부모 등 40여 명과 함께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사천학생뮤지컬단 홍보 영상으로 문을 연 1부에서는 삼천포 농악전수활동(곤양초등학교), 학생오케스트라(용남중학교) 등 사천의 특색있는 문화예술교육을 소개하고 학부모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사천시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문화예술교육 지원 현황도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최근 화두인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 2부에서는 사천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가 학교폭력 해결 과정의 어려움에 대한 소회를 전했고, 교직원과 학부모가 바라본 학교폭력 실태에 대해 공감했다.

박성민기자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11일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지역교육업무협의회에서 지역성을 살린 진주교육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사진=진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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