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문산갤러리
남명의 선비정신을 일깨우는 한국화 전시회가 미래 세대를 위한 배움터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화가 홍민표는 오는 28일까지 5번째 개인전을 진주 문산중학교 내 문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명 조식의 선비 정신을 기리는 작품 20여 점 등 모두 40여 점의 한국화를 선보인다.
작품 활동과 함께 교사로서 후학 양성에 평생을 매진해 온 작가는 퇴직 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몸담은 것을 계기로 남명에게 매료됐다.
홍 작가는 “평생 미술학만 연구하다가 선비 교육 지도위원을 맡으면서 남명을 연구했는데, 남명의 선비 정신이 우리 민족의 혼을 참 밝게 해주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연히 경의사상을 청소년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평생 교육용 초중등 남명 책자 발간 과정에서 삽화 위원으로 참여하게 됐고, 그 과정에서 이번 전시 작품들을 제작했다.
10호 크기의 작품 속에 산청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롯해 도덕과 예절, 선비들이 좋아했던 글귀 등을 한문으로 담았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과 평소 그려왔던 매화도·산수화 등과 함께 개인전에서 선보인다.
홍 작가는 “400년 전 반대파로 인해 사라져 버린 남명의 도학을 오늘날 다시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민표 작가는 경남한국화가협회장, 경남선면예술가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인 총연합회 이사, 한국선비문화원 남명 조식 지도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한국화가 홍민표는 오는 28일까지 5번째 개인전을 진주 문산중학교 내 문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남명 조식의 선비 정신을 기리는 작품 20여 점 등 모두 40여 점의 한국화를 선보인다.
작품 활동과 함께 교사로서 후학 양성에 평생을 매진해 온 작가는 퇴직 후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 몸담은 것을 계기로 남명에게 매료됐다.
홍 작가는 “평생 미술학만 연구하다가 선비 교육 지도위원을 맡으면서 남명을 연구했는데, 남명의 선비 정신이 우리 민족의 혼을 참 밝게 해주는 학문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연히 경의사상을 청소년에게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
10호 크기의 작품 속에 산청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롯해 도덕과 예절, 선비들이 좋아했던 글귀 등을 한문으로 담았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들과 평소 그려왔던 매화도·산수화 등과 함께 개인전에서 선보인다.
홍 작가는 “400년 전 반대파로 인해 사라져 버린 남명의 도학을 오늘날 다시 세상 사람들이 우러러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홍민표 작가는 경남한국화가협회장, 경남선면예술가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화예술인 총연합회 이사, 한국선비문화원 남명 조식 지도위원 등을 맡고 있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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