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15~16일 이틀간 지역내 초등학교 1~4학년 담임교사 4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똑똑 수학탐험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을 재미있게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게임형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수학 게임과 수학 문제 해결을 통해 수학에 대해 흥미와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구성돼 있으며, 나아가 학생들의 학습 결과를 분석하여 각자에게 맞는 과제와 활동도 부여하는 인공지능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연수는 김해 용산초등학교 최일석 선생님과 영운초등학교 김수현 선생님이 강사로 참여하여 2년간 경남도교육청 연구학교를 운영한 경험을 공유했으며, 특히 경남교육청에서 보급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해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접속, 참여할 수 있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게임을 통해 흥미롭고 쉽게 수학에 친숙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초등 저학년 학생들에게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고학년 학생들에게도 응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평가했다. 이외숙 교육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활동이 늘어난 상황에서 ‘똑똑 수학탐험대’가 교육의 틈을 메웠다면, 이제는 교실 수업에서 선생님과 함께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진주교육지원청은 15~16일 이틀간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담임교사 47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초등수학수업지원시스템 ‘똑똑 수학탐험대’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사진=진주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