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최
산청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개최
  • 원경복
  • 승인 2023.05.1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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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 “둘레길 순환버스 운영하자”
최호림 “휴게소 활용 산청 홍보하자”
산청군의회는 16일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날 김수한 의원은 지리산둘레길 순환버스 운영 방안, 최호림 의원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한 산청 홍보를 제안했다.

먼저 김 의원은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방문객이 매해 증가 추세에 있다”며 “둘레길의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이 달라 출발지점으로 돌아오기 위해 택시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3월에서 11월까지 휴일 및 공휴일은 약 100일 정도 된다”며 “운영 구간을 북부권(방곡~수철~성심원)과 남부권(성심원~운리~덕산)으로 나누어 관광버스 2대를 순환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북부권은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을 경유, 남부권은 남사예담촌을 경유하게 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현재 순환버스를 운영하는 시·군이 없는 만큼 산청군이 먼저 시행해 지리산둘레길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집행부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호림 의원은 코로나 종식 이후 지역간 이동이 활발해진 만큼 고속도로 휴게소를 활용한 산청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천안호두과자, 금산인삼랜드 등을 예로 들며, “특색있는 명칭을 가지고 있는 휴게소는 전국에 약 30여개나 된다”며 “산청휴게소의 명칭을 가칭 ‘지리산 산청딸기휴게소’와 ‘지리산 산청곶감휴게소’로 변경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2023년 4월 자료에 따르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 구간 평균 통과 차량 대수는 평일 1만 5000~2만 대, 휴일 3만~3만 5000대나 된다”며 “유동인구가 많은 만큼 홍보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휴게소 내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산청 홍보, 휴게소에 사용되는 물품에 산청 로고나 마크 각인 등으로 산청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원경복기자

 
김수한 의원
최호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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