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 ㈜고성버스 관계자 간담회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 ㈜고성버스 관계자 간담회
  • 이웅재
  • 승인 2023.05.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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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장이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고성버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 의장은 ㈜고성버스 임직원과 버스 기사 등 10여 명과의 간담회에서 군민을 위한 수고에 감사를 표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고성버스는 군내 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이용객이 감소하고 버스요금 단일화 등으로 행정의 지원 없이는 운영이 힘든 상황이라 설명했다.

최을석 의장은 “군민의 교통편의라는 공익을 위해 고성버스 노고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건강관리도 잘해서 자신과 가족을 위해 또한 군민을 위해 안전한 운행을 부탁한다”며 “특히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소외된 계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이 고성버스다. 내 부모, 가족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폭언이나 난폭운전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첫 번째도 친절, 두 번째도 친절하게 운행해 주민의 발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성버스에 지원하는 군비는 군민들의 세금이다. 의회는 세금이 잘 사용되는지 챙겨봐야 한다. 군비가 지원되는 만큼 이번에 새로 취임한 김창현 대표와 임직원들도 고성버스 기사들의 처우개선에 힘써달라”며 “애로사항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집행부에 건의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대중교통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고성버스 김창현 대표는 “버스 운영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대표 취임 이후 5개조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하며 친절과 서비스를 강조하고 있다. 주민 의견을 잘 수렴해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고성군의회는 앞으로도 교통정책의 현장에 있는 관계자와의 꾸준한 소통으로 군민이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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