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교사 지원단 꾸려 회복 돕는다
경남교육청, 교사 지원단 꾸려 회복 돕는다
  • 경남일보
  • 승인 2023.05.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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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학습, 사회성 어려움 겪는 우리 아이들...
경남교육청, 교사 지원단 꾸려 회복 돕는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교육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결손 해소 지원단 협의회’를 진행했다.

1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도교육청에서 교육결손 해소 지원단으로 공모 위촉한 도내 초·중등 교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교육결손 해소 또는 기초학력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현장 의견 수렴, 우수 사례 발굴, 관련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결손 해소 지원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교육결손 해소 사업의 추진 과제와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효율적 방법을 논의했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3』 공저자인 경기 동학중학교 유재 교감이 ‘특별한 상황은 특별한 대책으로’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해 교육결손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학교의 대응에 대하여 고민했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그동안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19 상황은 종식되었지만, 학교 현장은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더 힘든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어려운 점을 면밀하게 파악·점검하여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지원을 강화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2021년 9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 심리·정서·사회성, 건강·체력 등 교육영역 결손을 해소하고자 ‘교육회복 종합방안’으로 교육회복 사업을 시작했다. 교육부의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육회복 사업 이름을 ‘교육결손 해소 지원 사업’으로 변경하여 추진 중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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