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떫은감 등 농작물 피해 95ha 접수
지난 4월 갑작스런 추위로 과수농가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19일 함양군 서하면은 4월 이상저온에 따른 한파와 서리로 인해 관내 농작물 피해가 심각함에 따라 사과 농가의 전반적인 피해상황 파악하기 위해 사과작목반 주관 긴급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위해 사과작목반 회원들과 더불어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농업지원담당, 친환경농업과 과수 담당, 안의농협 조합장, 안의농협 서하지점장 등이 참석해 사과 농가들의 현재 재해로 인한 고충과 내년 추가적인 농사 피해 예방을 위해 의견을 들었다.
이에 정종현 서하면장은 “서하면은 특히 사과 곶감 등 과수 분야 농가가 많은 지역으로 대부분 농가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만큼 남은 기간 냉해 피해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해 누락되는 농가들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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