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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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일보
  • 승인 2023.05.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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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직접 체험해보니 너무 재밌어요”
경남교육청, 인공지능 체험 한마당 열어…초·중학교 32개 팀 참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제5회 미래와 만나는 인공지능(AI) 교육 체험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으로 지구를 구해줘!’라는 부제로 미래 사회를 대비하여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체험해 보고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체험 프로그램을 놀이 중심으로 구성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친근감을 들도록 하였다.

이번 체험 한마당은 초등 5~6학년 16개 팀(128명), 중학교 1~2학년 16개 팀(128명), 전체 32개 팀 학생 총 256명이 참가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은 경남교육청에서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 4개로 구성되었다. 첫째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과 로보마스터(소형 교육용 로봇)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도시 수호 놀이’, 둘째 인공지능 이미지 인식 기술과 마이크로비트(소형 교육용 보드)를 활용한 ‘인공지능(AI)몬 고(Go)’, 셋째 네오봇을 활용한 ‘마산만 해양쓰레기 수거하기’, 넷째 자율주행 자동차 주미(ZUMI)의 주행 기능을 활용한 ‘주미(ZUMI) 축구 놀이’로 꾸며져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자극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추가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를 단순화하여 논리적·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인 컴퓨팅(computing) 사고력을 기르고, 친구들과 협업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내년에도 또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중화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인공지능을 더 쉽고 친근하게 체험하고 친구들과 협업해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인공지능 선도학교 108개를 운영하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월에는 팀을 이루어 한정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도출해 특정 제품이나 기획 등을 완성하는 ‘해커톤 대회(끝장 개발 대회) 한마당’을 열어 더 수준 높은 인공지능 교육을 이끌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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