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확진자 소폭 감소

경남지역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일일평균확진자수는 900명 대를 유지했다.

23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올해 20주차 총 확진자 수는 19주차 6391명 대비 78명 감소한 6313명을 기록했으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901.9명으로 11.1명 줄었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를 살펴보면 창원 2034명(32.2%), 진주 1008명(16.0%), 김해 974명(15.4%), 양산 606명(9.6%), 거제 433명(6.9%), 사천 233명(3.7%) 순이었다. 이어 20주차 연령대별 확진자는 70대 이상이 가장 많은 비율(17.3%)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60대(14.7%), 50대(14.5%), 40대(13.3%)가 뒤를 이었다.

이중, 18주차 대비 10대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30대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도내에선 지난 22일 기준 신규 확진자 1165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지역감염자인 가운데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399명(창원 185, 마산 134, 진해 80), 김해 225명, 진주 112명, 거제 105명, 양산 80명, 통영 49명, 사천 40명, 의령 32명, 함안 25명, 거창 20명, 밀양 15명, 창녕 14명, 함양 13명, 고성 9명, 하동 9명, 남해 7명, 산청 6명, 합천 5명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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