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동~서 연결 직행버스 신규노선 검토
양산시, 동~서 연결 직행버스 신규노선 검토
  • 손인준
  • 승인 2023.05.24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대중교통 불편 해소
영산대 등 원거리 통학 가능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원거리 통학을 위해 동양산~서양산 직행버스 신규노선에 나선다.

양산시는 동양산과 서양산을 연결하는 직행버스 신규노선 도입을 검토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52번, 56번, 57번 3개 일반노선이 동양산과 서양산을 하루에 38회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양산인데 넓은 배차간격과 소요시간 증대 등에 대한 불만이 지속되고 있어 기존노선의 증차나 신규노선 요구가 지속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동양산~서양산 간 신규노선 도입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이다.

2024년 6월로 예정된 KTX 물금역 정차에 따른 동양산 접근성 제고, 물금 등 신도시지역에서 양산여중·양산중 및 물금지역에서 영산대학교로 빠른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양산시 최대 공원인 황산공원을 동양산에서 한 번에 직통으로 이동이 가능해져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리성이 대폭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노선은 물금역, 양산부산대병원, 학교, 양산종합운동장 등 주요 정류소만 정차하는 직행좌석 형태로, 접근성보다는 빠른 연결에 주안점을 두고 영산대 1시간내 최단거리 물금역 연결을 목표로 관련기관 등과 협의해 세부 노선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예산 확보, 버스 출고기간 등을 감안하면 빠르면 내년 3월에 운행시작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는 원거리 통학생, 영산대 학생, 동양산~서양산 이동 주민의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KTX가 정차할 예정인 물금역과 황산공원 이용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인구 40만을 내다보는 중견도시인 양산시는 도시철도 2개 노선 운행, KTX정차 등 주변 지자체보다 더 다양한 교통수단이 생겨 사통팔달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신규노선이 도입되면 동양산으로의 빠른 연결로 동·서양산 균형발전 및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 황산공원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