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합천·하동축협, 상호 교차 고향사랑기부

거제시는 거제축협(조합장 옥방호)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세 지역 조합장은 지난 24일 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을 갖고 각 지역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거제축협 임직원들은 합천군과 하동군에 각각 300만 원씩을 기부하고, 합천축협과 하동축협 임직원들도 각각 300만 원을 시에 기부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축협차원의 동참 방안을 모색하던 중 세 지역 축협조합장들이 상호 교차 기부에 뜻을 모아 성사됐다.

옥방호 거제축협 조합장은 “거제를 비롯한 세 지역 축협 임직원 모두가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한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거제를 살리고, 지역 생산자도 돕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앞으로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종우 시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세 지역의 교류와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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