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은 북상면 신기마을을 방문해 마을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거창군이동복지관과 연계해 실시한 활동으로 거창적십자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이 참여해 신기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당 및 혈압측정, 투약, 처치, 주사 등의 활동과 함께 각종 의료 상담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역거점공공병원 협력체계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재활교육으로 근력운동 교육을 실시해 노인들에게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알려주었다. 임시종 신기마을 이장은 “농사철이라 바빠서 병원에 가기 힘든데 마을에 직접 찾아와서 진료해주니 정말 고맙다”고 인사했다. 최 준 원장은 “의료서비스를 받기 쉽지 않은 농촌 지역에 의료접근성을 높이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의료 및 복지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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