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유라시아 지역의 인문학적 연구 방향’ 발간
경상국립대, ‘유라시아 지역의 인문학적 연구 방향’ 발간
  • 박성민
  • 승인 2023.05.29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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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해외지역연구센터는 2022년 총서 ‘유라시아 지역의 인문학적 연구 방향’(글로벌콘텐츠, 278쪽, 2만 2000원)을 발간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명칭인 유라시아는 1991년 12월 소련의 해체로 나타난 신생 독립국을 접함으로써 본격적으로 우리의 관심을 끌게 되었다. 1880년대 오스트리아인 학자 쥬스가 유라시아라는 고유 명칭을 만들어 사용하면서 널리 퍼지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포스트 소비에트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정경택 국제지역연구원장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은 대다수 학자나 일반인들의 예상과는 달리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이 전쟁은 해당 지역을 넘어서 유라시아 전역, 그리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이는 전쟁 당사국뿐만 아니라 이를 배후에서 지원하는 미국 외 유라시아 지역 각 민족과 국가의 정보와 정체성을 바로 알아야 한다는 책임감, 그러면서도 순수 인문학적 연구를 계속 진행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우리 연구자들에게 안겨 주고 있다”며 이번 총서 발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총서는 프랑스, 러시아, 중국에서의 문화·역사·언어에 관한 연구를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경택 국제지역연구원장은 “총서에 흔쾌히 논문을 게재하여 주신 연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경상국립대 국제지역연구원 해외지역연구센터는 전문 연구자와 일반인 모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총서를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유라시아 지역의 인문학적 연구 방향’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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