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농산물공동브랜드 토요애유통㈜이 올해부터 계약재배를 실시한 초당옥수수에 대해 전량 매입키로 하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토요애유통㈜,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초당옥수수 재배 농업인 등 30여명은 지난 26일 동부농협 낙서면 정곡집하장에서 2023년 초당옥수수 성공 기원제를 지내고 지역 특산물인 초당옥수수 출하를 시작했다.
토요애유통㈜은 올해부터 초당옥수수 계약재배를 실시해 생산 전량을 매입해 ㈜그린랩스(팜모닝)와 대형 유통업체 출하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번 출하는 초당옥수수 17농가가 참여해 모두 424동 규모에 약 11억 원 가량을 매취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사업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의령군은 낙동강을 끼고 있는 비옥한 토지와 맑은 수질을 바탕으로 초당옥수수 (115㏊)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낙서면은 재배면적이 84㏊로 단일 재배면적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주산지이다.
토요애유통㈜ 오재덕 대표는 “초당옥수수 재배농가에서 희망하는 안정적인 출하처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과 좋은 조건으로 전량 출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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