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단체 ‘케어’, 진주지청에 탄원서 제출 예정
속보=고양이를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한 영상을 촬영해 인터넷에 올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20대 A씨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 서명이 1만 건을 돌파했다.(경남일보 5월 30일자 4면 보도)
31일 온라인 플랫폼 ‘캠페인즈’에 따르면 동물권단체 ‘케어’가 시작한 ‘끔찍한 방법으로 길고양이를 감전사시킨 학대범 엄벌 탄원서’에 1만 3600여 명이 동참 서명했다. 앞서 케어는 지난 26일 온라인 ‘캠페인즈’에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케어는 6월 1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서명된 탄원서를 제출하고 수사 및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케어는 SNS를 통해 “현재까지 밝혀진 사안만이라도 엄벌이 마땅하지만, 이 사건은 더 철저히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A씨는 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고양이 입에 물리거나 하천에 던져 익사하게 하고 나뭇가지로 찔러 죽이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그대로 인터넷에 공개했다. 사건은 해당 영상을 확인한 동물단체가 경찰에 고소하며 알려지게 됐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31일 오후 3시 50분 기준 온라인 플랫폼 ‘캠페인즈’에 올라온 탄원서에 1만 3671명이 동참 서명했다.사진=캠페인즈 화면 캡처
31일 온라인 플랫폼 ‘캠페인즈’에 따르면 동물권단체 ‘케어’가 시작한 ‘끔찍한 방법으로 길고양이를 감전사시킨 학대범 엄벌 탄원서’에 1만 3600여 명이 동참 서명했다. 앞서 케어는 지난 26일 온라인 ‘캠페인즈’에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케어는 6월 1일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에 서명된 탄원서를 제출하고 수사 및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전류가 흐르는 전선을 고양이 입에 물리거나 하천에 던져 익사하게 하고 나뭇가지로 찔러 죽이는 등 잔혹한 방식으로 학대하는 모습을 그대로 인터넷에 공개했다. 사건은 해당 영상을 확인한 동물단체가 경찰에 고소하며 알려지게 됐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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